한국서부발전 노사가 국민중심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박형덕 사장과 유승재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ESG 경영 및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서부발전 노사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ESG 경영 실천 △친환경 사업 확대 및 탄소중립 정책 이행 △재무개선 △근로자의 건강한 삶 구현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형덕 사장은 “이번 선언은 급변하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의 기로에서 서부발전 노사가 협력의 길을 가자는 의미가 있다”며 “노사 구분 없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이 시기를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유승재 노조위원장은 “에너지 전환의 시기에 서부발전이 최고의 에너지기업이 되도록 노동조합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장 직속 조직으로 ‘탄소중립 대응 TF’를 출범·운영하고 있다.

윤우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