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中企 18곳에 스마트공장 DNA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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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中企 18곳에 스마트공장 DNA 심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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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추진
글로벌 강소기업 수준 사업 경쟁력 강화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량(AGV)가 제품을 싣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량(AGV)가 제품을 싣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LS ELECTRIC(일렉트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회사를 포함한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사업장에서 에스지이엠디, 원창기업 등 15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2021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 15개사와 국내 일반 중소기업 3개사 등 총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로드맵 수립, 공급기업 연결 등 개별 기업의 생산 여건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LS일렉트릭은 앞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표준협회(KSA)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운영하고 있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수요-공급 기업 매칭 △생애주기 멘토링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각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매칭함으로써 구축비용 절감 등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 각 분야 전문 기업이 도입 초기부터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는 스마트 공장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멘토링 형태로 제공해 확장성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테크스퀘어는 런칭 이후 약 450여개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무료 멘토링 및 최적 공급 기업 추천·매칭 등의 서비스들을 활용하고 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센터장(이사)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자사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를 통한 혁신 DNA 전파와 상행협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숙 에스지이엠디 대표는 “중소기업의 현실과 수준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도입을 추진하면서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LS일렉트릭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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