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탄소중립 이행 가속도…전담 조직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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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탄소중립 이행 가속도…전담 조직 발족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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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환 등 5개 분과 구성해 전략 수립 본격화
지석근 남부발전 기후환경품질처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탄소중립 전략수립 TF 관계자들이 착수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석근 남부발전 기후환경품질처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탄소중립 전략수립 TF 관계자들이 착수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탄소중립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탄소중립 전략수립 실무 TF(이하 ‘탄소중립 TF’)’를 발족하고 착수 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 TF는 △탄소중립 전략 △연료전환 △수소·재생에너지 △R&D·효율 향상 △상생전환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에는 사내 전문가가 참여하며, 추진 전략의 객관성과 정교함을 보강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도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 TF를 통해 수소 및 재생에너지 확대와 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일 ‘KOSPO 탄소중립위원회’ 발족에 이어 탄소중립 전담 조직 구성을 마친 남부발전은 올 12월 탄소중립 세부 이행과제와 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KOSPO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TF가 착수한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고려하면서 남부발전이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을 수립해 달라”며 “남부발전은 철저한 탄소중립 이행관리를 통해 전력공급 전 부문에 걸쳐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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