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환경경영 의지 담은 ‘환경 엠블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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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환경경영 의지 담은 ‘환경 엠블럼’ 선포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8.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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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달성 추진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11일 보령 본사에서 직원과 환경경영 추진의지를 담은 환경엠블럼 선포식을 갖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11일 보령 본사에서 직원과 환경경영 추진의지를 담은 환경엠블럼 선포식을 갖고 있다.

“클린 에너지로 그린 세상, 한국중부발전이 만들어갑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1일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ESG경영 등 환경경영 추진의지와 상징성을 내포한 환경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날 공개한 엠블럼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환경보전과 자원·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중부인의 ‘Eco-Me Life’ 등 환경경영의 지향점을 담아 디자인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또 회사 CI를 사용해 엠블럼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쉽게 중부발전의 엠블럼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 4월 ESG 경영 선도를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종합 추진계획을 선포한 데 이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2025년까지 82% 감축하고 버려지는 하수처리수와 빗물을 재이용해 용수를 절감한다는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아울러 서울복합화력 지상부 공원화 및 서천화력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등 생태계 복원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사내외 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해 에너지 전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벙커C유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사용연료를 LPG나 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사업과 저효율 공장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사업 등 총 137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자해 26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취약 지역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사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발전소 소재 지역 카페와 텀블러 더블할인 제도 시행,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중소기업 지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ESG경영의 핵심인 환경경영의 지향점을 상징하는 환경엠블럼이 중부발전 환경경영전략 추진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환경 엠블럼 및 슬로건.
중부발전 환경 엠블럼 및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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