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지역난방 성능진단 시뮬레이터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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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지역난방 성능진단 시뮬레이터 개발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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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대림두산아파트와 기계실 성능진단 검증 업무협약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신내대림두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신내대림두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인 아파트 기계실의 성능진단을 위한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섰다.

1일 서울에너지공사는 아파트 기계실 성능진단 실증데이터 확보 및 시뮬레이터 검증을 위해 최근 신내대림두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기계실 성능진단 시뮬레이터는 노후화 정도 및 현재 성능을 진단해 사용자가 운전방식 개선이나 유지보수 주기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역난방 기계실의 기본적인 해석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뒤 주요 설비의 입출구 물성치(물질의 전기적·자기적·광학적·역학적·열적 성질) 측정을 위한 계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계량기 측정값을 통해 해당 기계실에 맞는 계수 값을 찾아 기본 시뮬레이터에 적용하고 특정 기계실의 성능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성능진단 실증데이터 확보 및 시뮬레이터 검증작업을 거쳐 성능진단 서비스 절차서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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