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소통으로 인적자원개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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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소통으로 인적자원개발 해법 찾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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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HRD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개최
인턴 경험 통한 경력설계 및 취업능력 개발
남부발전 인턴직원들이 HRD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토론하고 있다.

남부발전 인턴직원들이 HRD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토론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미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7일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인턴들과 함께 ‘나의 성장을 도와주는 KOSPO HRD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는 조직의 성과, 역량 및 변화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적·비공식적인 학습 활동과 조직의 학습, 성과 향상, 변화를 촉진하는 과정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16개 조가 참여한 이날 해커톤은 남부발전의 주요 발전설비와 회사업무 소개, HRD 아이디어 기획서 작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턴 직원들은 근무경험을 통한 다양한 희망 경력을 직접 설계하고 업무 경험을 공유했다.

남부발전은 이번에 도출된 인턴 직원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컨설팅 후 인적자원 역량개발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해커톤에 참여한 고지원, 박종헌 인턴은 “오늘 활동을 통해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OSPO HRD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셀프리더십 개발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주축이 되는 MZ세대들을 남부발전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회사의 책무”라며 “미래 구성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회사의 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혁신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7월에도 인턴 직원들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해커톤’을 통해 사업화 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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