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구축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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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구축 본격 착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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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출범…DX 기반 전기산업 발전방안 마련
지난 3일 서울 방배동 전기진흥회관에서 열린 전기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위원회 착수회의 모습.

지난 3일 서울 방배동 전기진흥회관에서 열린 전기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위원회 착수회의 모습.

국내 전기산업계가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발전 방안 수립에 본격 나섰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지난 3일 서울 방배동 전기진흥회관에서 전기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위원회를 출범하고 착수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 처장과 심종태 제나드시스템 대표를 비롯해 수요처·업계·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국내 전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전기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을 촉진하고 국내 대·중소 전기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디지털 전환 분야의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전기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대응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 발전 방향 제시 작업도 수행할 방침이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한전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변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내외 전력 환경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전력 업계가 한전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태 제나드시스템 대표이사는 “전기산업계의 생존을 위해 전기산업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며 “전기산업계가 다시 한번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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