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조건 속 안정적 열공급 수행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설립 5년 만에 첫 쾌거로 광역 특정 공사‧공단 평가군 8개 기관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올해 지방공기업 평가대상은 공사 67개, 공단 83개 상수도 122개 등 총 272개 기관이다. 평가지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다. 특히 세부지표에는 코로나19 대응지표를 도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노력을 평가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안정적 열공급을 수행했다. 또 그린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방역활동과 열요금 납부 유예, 혁신기술 보유기업 판로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나 등급 성과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 비상 상황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ESG 경영을 본격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극대화하는 공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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