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농어촌 복지시설 540곳에 공기청정기 92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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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농어촌 복지시설 540곳에 공기청정기 920대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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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한전 경영지원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10일 강원도 정선군 노인요양원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전달한 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오른쪽), 노인요양원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10일 강원도 정선군 노인요양원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전달한 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오른쪽), 노인요양원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전국 농어촌 복지시설 약 540개소를 대상으로 10억원 상당의 고효율 공기청정기 약 920여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해 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한전은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정부 지원이 부족한 노인·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농어촌 읍·면 지역 중 ‘석탄화력 발전소 밀집지역’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지역’ 내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이용 인원 및 해당 지역 지자체 추천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시설 당 25평형 이상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고효율(1등급) 공기청정기 2대를 제공하고 향후 유지·보수까지 지원한다. 오는 12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기 전에 보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지난 10일 강원도 정선군 노인요양원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처음 전달하고 생필품도 함께 지급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전국 모든 취약계층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국민이 공감하는 에너지복지 중심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정한 한전은 공기업 최대 규모인 전국 313개 사회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힘쓰고 고효율 에너지기기 등을 보급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힘든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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