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지난해 최대 실적…영업익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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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지난해 최대 실적…영업익 44% 증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1.2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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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 5203억원, 영업익 260억원 기록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누적매출 520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와 44%가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3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고부가 PJT들이 4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역대 최대였던 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9%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한 반면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전력부족이 예상된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투자가 완료된 MV(중압)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더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케이블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및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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