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재무 건전성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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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재무 건전성 ‘우수’ 평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1.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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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 부채비율 56%
경영개선 통해 고품질 사회적가치 실현 앞장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에서 전국 지방공사 중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행안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지방공사의 부채비율 평균은 87.5%였던 반면 공사는 56.1%에 그쳤다. 정부가 인정하는 공기업들의 부채비율 상한은 200%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공사는 4분 1 수준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공사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신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강원도와의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사업 협약을 통해 탄소상쇄 숲 조성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증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은 공익을 우선하는 기업으로서 사업이 확장되고 수익이 증가하게 되면 소외계층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의 폭과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다”며 “아직은 혹한·혹서기 대비 에너지물품지급과 취약계층 대상 문화공연 행사, 집수리사업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재원마련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고품질의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고효율 발전설비인 서남집단에너지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더욱 건실하게 경영개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립 당시 선언했던 것처럼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에너지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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