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두산重,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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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두산重,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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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활성화 통한 탄소중립 실현 나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터빈 실증도 추진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두산중공업(사장 정연인)이 표준 가스복합발전 테스트베드 구축과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개발에 힘을 모은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고 남동발전은 향후 건설하는 신규 복합화력에 해당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후발전소 가스터빈 재활용을 통한 중소형 수소 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 기반 구축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분산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이번 협력은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두산중공업과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전환을 위한 가스 터빈 및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을 확보해 국가 발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면서 “상호간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실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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