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파워, 올해 총 92만 REC 매매 계약 체결
상태바
전주원파워, 올해 총 92만 REC 매매 계약 체결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06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에코파워와 15년 계약…年 물량 60% 공급
지난달 대형 발전사와 50만 REC 공급 계약도
전주원파워 공장 전경.

전주원파워 공장 전경.

신재생 전문 기업 전주원파워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비율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형 발전사들과 연이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전주원파워는 최근 REC 현물가격의 높은 변동성 리스크에 대비, 안정적인 REC 판매량 확보에 주력한 결과 6일 현재 총 92만 규모의 REC 매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주원파워는 지난 7월 강릉에코파워와 15년 장기 REC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생산 물량인 50만 REC의 60%인 30만 REC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전주원파워는 지난달 대형 발전사와 50만 규모의 REC 매매 계약을 맺고 보유 물량의 약 절반을 판매했으며, 현물 시장에서 12만 REC의 거래를 완료했다.

전주원파워 관계자는 “REC 현물 가격 변동 리스크에 대비해 장기 계약을 확대하고 직접 계약이나 현물 시장 거래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원파워는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운영 및 REC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0년 업계 최초의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준공을 통해 직접 전주페이퍼에 스팀과 전력 공급을 시작했으며, 2013년 REC 판매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종속 법인 전주파워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현재 전주원파워와 전주파워는 47MW 규모의 생산 전력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