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힘쓴 서부발전, ‘고용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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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힘쓴 서부발전, ‘고용부장관 표창’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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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584명 선발ⵈ사회형평채용 실적도 우수
서부발전 ‘청춘 공감 면접’ 모습.
서부발전 ‘청춘 공감 면접’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속적인 청년고용과 사회형평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복합발전 건설과 안전관리인력 확대를 통해 최근 4년간 584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27명이던 채용 규모는 2019년 144명으로 13% 늘었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215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98명을 뽑아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고졸자와 지역인재,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의무고용비율을 초과 달성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올해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위원이 포함된 채용점검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블라인드 채용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청춘 공감 면접을 도입하며, 구직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기존 공기업 면접은 정장 차림에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청춘 공감 면접은 응시자에게 캐주얼 유니폼을 제공하고 무작위 닉네임을 부여함으로써 외모와 복장 등 면접관들의 주관적인 판단 요소를 배제해 편안하고 공정한 면접이 진행되도록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과 사회적 약자의 지속적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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