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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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사]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 전기에너지뉴스
  • 승인 2022.01.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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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대응 역점”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 새해에는 전기산업인 모두가 힘차게 도약해 소망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인 최대 관심 사항은 ‘위드코로나’와 ‘탄소중립’입니다.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 대유행은 델타에 이어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로 일상 회복의 문턱에서 다시 한번 경제, 사회적 위축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혁신 또한 가속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신기술 개발과 함께 수소 경제를 비롯한 새로운 산업과의 융·복합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진흥회는 이러한 시대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전기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가짐으로 전기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연구사업 추진과 전기산업의 디지털 역량 확보 지원 강화에 힘써 전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전기 분야 탄소중립 R&D 통합 예타 사업 추진, 전기전자 탄소중립위원회 운영 등으로 2050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수소경제에 기반한 전기산업 융합사업 발굴 추진, ESS 산업 생태계 복원 및 활성화 방안 마련,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전동기 확산과 제도 개선 등 에너지전환 및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힘쓰겠습니다.

세 번째, 전기산업 수출 성장 동력 견인을 위해 ICEPE-ST 2022 국제 컨퍼런스(3월)와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표방 에너지 융합 국내외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3월), 베트남-한국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7월)를 개최하고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기획으로 통상 대응 역량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시험서비스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임원사 및 지역별 회원사 간담회 정례화 등 대외 협력 및 회원 서비스 확대로 회원 권익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산업인 여러분! 지금 당면하고 있는 수소경제,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으로 대변되는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가 어려운 도전일 수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전기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단합과 상생의 틀을 유지하고 미래지향적 전기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입니다.

전기산업인 여러분들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전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일상이 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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