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ICT 기술로 발전소 안전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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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ICT 기술로 발전소 안전사고 막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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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플랫폼’ 개발해 영흥화력 적용
남동발전이 영흥발전본부에 도입한 스마트 안전플랫폼 적용 안전 고리.
남동발전이 영흥발전본부에 도입한 스마트 안전플랫폼 적용 안전 고리.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KOEN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발전소 현장에 도입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에 나섰다.

4일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자체 개발한 KOEN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발전소 건설 현장 및 작업 현장에 시범 적용한 데 이어 9월 최종 실증을 마친 후 영흥발전본부 현장에서 본격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OEN 스마트 안전플랫폼은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추락·화재·질식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고소작업자의 안전 고리 체결 여부, 밀폐개소 내 유해가스 농도 등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어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 영상 분석, 화재 알리미 등의 기능을 갖춰 동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이 영흥발전본부 기준으로 15곳에서 400곳까지 확대돼 현장 상황 전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상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와 발전소 현장의 안전 수준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남동발전은 KOEN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지난해 12월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에 출품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발전 분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안전 분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발전소 구축은 물론 발전 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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