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협회는 18일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왼쪽열 네 번째)과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오른쪽열 네 번째) 등 내외빈들이 현판 제막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18일 서울 성수동 소재 본사에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방사선 연구개발 및 이용에 관한 지원 업무를 방사선진흥협회에 위탁하고 이달 14일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앞으로 방사선 기술 발굴 및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연구기획·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 진흥 전담 기관인 방사선진흥협회는 1985년 설립 이래 37년간 방사선 산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기업체 중심의 방사선기술사업화 지원에 힘을 쏟고 있으며, 석·박사급 인력 채용 및 ‘방사선기술산업진흥본부’ 신설 등을 통해 방사선 기술·산업 진흥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내실을 다져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방사선진흥협회의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 지정은 방사선 기술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사선 산업계를 대표해 기술 및 산업 전반의 진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앞서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방사선계 신년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올해를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