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인니 시장 공략 박차…전력케이블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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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인니 시장 공략 박차…전력케이블 공장 준공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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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기업 아르타 그라하 그룹과 합작사 설립
성장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권역별 공급망 구축
LS전선이 인도네시아 아르타 그라하 그룹과 합작해 자카르타 인근 아르타산업단지에 설립한 6만 4000m²(1만 9360여평) 규모 전력케이블 공장(LSAGI) 전경.
LS전선이 인도네시아 아르타 그라하 그룹과 합작해 자카르타 인근 아르타산업단지에 설립한 6만 4000m²(1만 9360여평) 규모 전력케이블 공장(LSAGI) 전경.

LS전선이 인도네시아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아세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6일 LS전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아르타산업단지에 6만 4000m²(1만 9360여평) 규모 전력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LSAGI는 LS전선과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인 아르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Network, 이하 ‘AG그룹’)의 합작 법인이다. 앞으로 전력 송·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및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 진출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은 AG 그룹의 은행, 호텔, 건설·리조트 등의 현지 사업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선 업계에서는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해외 사업장별로 현지 시장에 맞춘 신사업을 추진하고 독자적 사업역량을 높이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으로 미국, 폴란드,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 총 12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LS전선은 26일 아리핀 타스리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왼쪽부터), 판지 위나타 AG그룹 회장, 김현우 LSAGI 법인장, 아구스 구미왕 까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전력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LS전선은 26일 아리핀 타스리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왼쪽부터), 판지 위나타 AG그룹 회장, 김현우 LSAGI 법인장, 아구스 구미왕 까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전력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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