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토카막 주코일 전원공급장치 증설 설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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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토카막 주코일 전원공급장치 증설 설계 맡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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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핵융합실험로가 발주한 설계사업 수주
ITER 토카막(TOKAMAK). 한전기술은 이 토카막을 구동시키기 위한 전원공급장치 증설 설계를 수주했다.
ITER 토카막(TOKAMAK). 한전기술은 이 토카막을 구동시키기 위한 전원공급장치 증설 설계를 수주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가 발주한 ‘토카막 주코일 전원공급 장치 증설을 위한 설계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카막 주코일 전원공급장치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토카막의 플라즈마 운전을 위한 필수 설비로 12대의 토카막 전자석 코일에 교류전원을 직류로 변환해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반세기 동안 축적해 온 원자력발전소 설계 기술력과 10여년 동안 ITER 핵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한전기술은 설명했다.

ITER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범서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ITER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핵융합 실증로 및 상용로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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