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 1~3호기 대체 설비 하동·안동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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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화력 1~3호기 대체 설비 하동·안동에 짓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4.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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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규 LNG 발전소 건설부지 확보
이달 중 ‘뉴에너지전환 상생협의체’ 발족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전경.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전경.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폐지되는 하동화력 1~3호기의 대체 발전소를 안동시와 하동군에 각각 건설한다.

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1~3호기를 대체하기 위한 LNG 발전소 건설을 위해 안동시, 하동군과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 주민과의 꾸준한 상생협력을 통해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달 중에는 탄소중립과 균형발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뉴에너지전환 상생협의체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소 건설 과정에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대체 LNG 발전소가 들어서는 안동과 하동은 이미 남부발전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진정성을 갖고 지역과 상생 협력에 힘을 쏟고 있는 지역이다.

남부발전은 핵심 발전소가 위치한 하동군에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연간 약 50억원의 기금을 지원하고 발전부산물인 온배수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치어 양식 및 방류 행사, 탄산가스 농가 무상 공급, 지역민 복지를 위한 섬진강 문화센터 개방, 상상도서관 건립 지원,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행사 후원 등을 해왔다.

또 기초 소방시설 지원과 함께 재작년 인근 마을 화재 시 발전소 보유 고성능 소방차의 긴급출동으로 초기 진압에 큰 역할을 했고 주변 도로 교통시설물 정비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약자 안전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안동빛드림본부의 경우 지역 고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반영해 대표 상징물인 서의문을 본떠 정문으로 형상화했다. 또 건설 당시 연인원 50만명의 고용 창출과 약 7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했고 현재는 약 160여명의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동 지역에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안동은 내륙이라는 지리적 여건의 불리함과 대단위 수요처 부재로 LNG 공급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안동빛드림본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LNG를 공급받게 돼 연료비 30%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건설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및 갈등에 대비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조속히 구성하고 전문기관 교육을 통한 효과적인 갈등관리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기법을 체득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며 “기존 발전소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LNG 대체 발전소를 건설하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현하는데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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