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에너지, 광화문 시대 개막…새 도약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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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에너지, 광화문 시대 개막…새 도약 꾀한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5.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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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피스’ 구현…창의성 향상 및 협업 촉진
한국지멘스에너지 사옥 내부.
한국지멘스에너지 사옥 내부.

한국지멘스에너지(대표이사 심승택)가 기존 서대문구에서 광화문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에 나선다.

9일 한국지멘스에너지는 종로구 광화문 D타워에 새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멘스에너지의 새 사옥은 ‘함께 더 나은 미래(#Better Together)’라는 지멘스에너지의 뉴노멀 시대 글로벌 캠페인에 따라 획일화된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향상하고 상호 협업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하이브리드형 재택근무제를 유지함에 따라 보다 스마트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 조성에 신경을 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율좌석제 도입으로 직원들은 전용 모바일 앱을 이용해 원하는 좌석과 회의실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상 회의실 및 다용도로 전환할 수 있는 회의실과 쾌적한 카페 라운지도 갖춰 부서 간 소통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한국지멘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삼고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국내 고객의 성장과 한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에너지는 2020년 4월 지멘스에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 별도의 독립 법인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가스터빈과 송전설비, 컴프레서,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전기, 자동화, 디지털 장비 등의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 외에도 수전해 설비, 수소터빈, 에너지 저장장치, 이산화탄소 및 수소 컴프레서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 업체인 지멘스가메사리뉴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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