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수급 기간 ‘8주→당일’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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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수급 기간 ‘8주→당일’ 단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5.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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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긴급 자재 지원 협약
10일 한난 판교지사에서 열린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지역난방 사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한난 판교지사에서 열린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지역난방 사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0일 판교지사에서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에 관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난의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보관소가 지난해 12월 평택지사에 준공돼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다른 지역난방 사업자에게도 긴급 자재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불편 해소 및 공공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지역난방 사업자들은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열수송시설 자재 수급 특성상 고장,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보유 자재가 없어 보수 기간이 길어지거나 임시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자재 확보 후 보수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지역난방 사업자들은 기존 8주 이상 걸리던 긴급 자재 수급 기간을 당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수송시설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난은 지역난방 사업자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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