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상태바
중부발전,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7.22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중부발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최근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핵심성과 및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보고서에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 리더’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기반의 국민안심 혁신성장 △포용과 상생의 지속성장 공동체 구현 △투명경영을 통한 대국민 공감 형성 등의 전략 방향을 담았다.

지난해 중부발전은 ESG 경영의 대표 요소인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보령발전본부에 설치된 기존 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고 탈황설비 개선을 위한 집중 투자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법적 허가기준 대비 43% 감축했다. 보령발전본부는 발전 5사 중 가장 낮은 원단위 배출량을 기록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에너지 전환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중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을 활용한 P2G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선보이며, 에너지 통합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

또 미국 콘초밸리 태양광과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발전사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용량 1GW를 달성하는 등 해외 신재생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고효율 쿡스토브 100만대 보급을 완료해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77만t을 국내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320만t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사회 분과에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했다. 중부발전은 중대재해 ‘제로’ 달성과 함께 협력기업의 ESG 전문교육·역량진단 및 평가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Export Chain’을 구축해 지난해 협력·중소기업 수출액 사상 최대치인 18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배구조 분과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해 장기적인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ESG 활동 전 과정에서 국민소통과 참여를 위한 소통채널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