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비상 모의훈련 실시해 대응체계 점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을 맞아 지난 19일 본사 및 전 사업소 합동으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력수요 급증으로 공급 예비력이 55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를 가정해 전력수급 경보 ‘준비’ 발령을 시작으로 예비력이 35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주의’ 단계까지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SMS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전사에 전력수급 경보를 전파하고 신속한 공급능력 확보 및 보고체계 등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살폈다.
남부발전은 전력수요 급증으로 공급예비력이 55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 ‘준비’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예비력이 35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주의’ 단계까지 상황별 대응훈련을 시행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앞서 지난달 28일 부산 본사에서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 6일 하동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전국 8개 사업소에서 경영진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전력피크 기간 동안 언제 찾아올지 모를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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