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발견해 신고…구조자 생명 지장 없어

월성원전 외곽 지역 경계 근무를 서던 경비대원이 바다에 빠진 인명을 구했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에 따르면 월성보안경비대원 소속 권모(남·40)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 5분께 페쇄회로(CC)TV를 관찰하다가 본부 남문 인근 해안 갯바위에 사람이 빠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감포 해양경찰서와 119소방대에 신고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은 구조 작업을 통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옯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정일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향후에도 24시간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긴급 상황에 항상 대비해 원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에너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