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기자재 업체와 손잡고 세계 발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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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기자재 업체와 손잡고 세계 발전시장 공략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7.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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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 개척 TF 발족…수출 컨설팅·계약 등 지원
남부발전은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국산 기자재 우수성 홍보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남부발전은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국산 기자재 우수성 홍보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산 기자재 업체와 함께 ‘KOSPO Team KOREA’를 구성해 글로벌 세계 발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국산 기자재 우수성 홍보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은 TF는 △중소기업 관리 △기술개발 지원 △해외사업 추진의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수출 전문가로 이뤄진 외부 자문단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지난 나일스 복합발전사업의 국산 기자재 수출 경험을 되짚어보고 개선할 점을 찾기 위해 당시 수출 컨설팅을 담당했던 김성호 마쉬코리아 차장의 경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앞으로 국산 기자재 동반 해외 진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물류비 부담 완화 등 국내기업 수출 애로사항 극복 등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TF 운영총괄을 맡은 강태길 ESG혁신처장은 “그동안 남부발전이 펼친 국산 기자재의 성공적인 수출 사례는 앞으로의 과정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09년 요르단 알 카트라나 가스발전소 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시작으로 각종 해외 건설 및 운영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국내 전력 그룹사 최초로 미국 나일스 복합발전사업에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등 해외 발전시장에서 영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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