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전력구매계약 망 사용료 지원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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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전력구매계약 망 사용료 지원 사업’ 순항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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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전기協, 중소·중견기업 K-RE100 참여 유도
지원금 36억원 조성…지난 5월 신청 A사 1호 선정
제3자 전력거래계약(PPA) 개념도.
제3자 전력거래계약(PPA) 개념도.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한국형 RE100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 망 사용료 지원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제3자 PPA는 한전이 전기소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간 전력구매를 중개해 재생에너지 구매를 돕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그 실적에 대해 확인서를 받아 이행하는 한국형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다.

앞서 전기협회는 에너지공단이 지난해 12월 공모한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 사업 관리·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그간 신청·접수를 비롯해 지원 대상 검증 등의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올해 2~3월에는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 사업 전국 순회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 사업에는 총 36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1호 망 사용료 지원 대상 기업으로는 지난 5월 신청한 A사가 선정돼 내년 4월까지 한전에 납부해야 하는 망 사용료를 보조 받게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에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에 관심이 있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참여를 망설였던 중소·중견기업들의 문의 및 참여가 많았다”며 “향후에도 한국형 RE100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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