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 찾은 박일준 차관 “안전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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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찾은 박일준 차관 “안전 노력” 당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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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관리 현황 및 건설 준비 상황 점검
“고준위 방폐물 안전 관리 최선 다할 것”
박일준 산업통상부자원부 2차관(왼쪽)이 8일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을 방문해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박일준 산업통상부자원부 2차관(왼쪽)이 8일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을 방문해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관리 현황을 살피고 향후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박 차관은 2014년 완공된 중준위 이하 방폐물 10만 드럼 처분 규모의 1단계 동굴처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 지난달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건설 인·허가를 받은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준비 현장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저준위 이하 방폐물 12만 5000드럼 처분 규모로 건설된다.

박 차관은 이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방폐장 운영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준비 상황도 살폈다.

박 차관은 “원자력 정책의 기본 전제는 안전이라는 점을 유념하면서 앞으로도 시설 운영 및 건설에 있어서 안전 문제만큼은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특별법과 전담조직, 지난달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기술로드맵 등을 통해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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