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수소·암모니아 인수 허브 인프라 구축 개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무탄소 연료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10일 남동발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본격화에 따른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수 허브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시설 구축·운영을 비롯해 도입 및 운송, 혼소발전 실증. 청정 암모니아 크래킹을 통한 수소생산 및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인수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공동개발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양 기관의 주력사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업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개발을 통해 정부 정책 이행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수소·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에너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