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3분기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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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3분기 확대 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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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인버터·연료전지·지열히트펌프 순차적 도입
1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도입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도입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그동안 일반 태양광 모듈에만 적용했던 KS인증 복수부품제도를 올해 3분기 이내에 신재생에너지 제품 전반으로 확대 도입한다.

12일 에너지공단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제조기업, 시험기관 등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는 신재생에너지 KS인증 취득 시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한 가지 부품이 아닌 2개 이상의 복수부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 한해 허용했던 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제도를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연료전지, 지열히트펌프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 및 부품수급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제도가 확대 적용되면 기업은 신재생설비 KS인증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을 최대 3분의 2까지 절감할 수 있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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