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남부발전, 경진대회 개최
상태바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남부발전, 경진대회 개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1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서 47개 팀 132명 화이트 해커 참가
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제3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제3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비하고 미래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과 ‘제3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에서 총 47개 팀, 132명의 화이트 해커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부발전의 시스템 복제 기술을 통해 실제와 같이 별도로 시스템을 구축한 후 온라인으로 접속해 모의 해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웹 취약점 점검 외에도 디지털 포렌식 분야도 포함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대회로 호응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개 팀을 선정해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상장과 함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대회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중인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굴해보는 경험을 얻고 남부발전은 잠재적인 취약점 점검과 함께 정보보안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책에 발맞춰 화이트 해커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