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여름철 방학기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개방형 도서관인 ‘열린도서관’을 2년 만에 시범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역 주민과 회사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지식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김천 본사 1층에 열린도서관을 개관했다. 코로나19로 2020년 운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정부의 방역 정책 조정에 따라 이번에 시범적으로 재개방했다.
열린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매주 화요일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으로 꿈꾸는 책날개’, 월·목요일에는 ‘키즈 DVD 상영’과 ‘키즈만들기(디폼블럭)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지역 학생과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열린도서관을 재개방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복지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과 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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