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구 전문성·효율성 제고 기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제5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회사 규정에 근거해 운영되는 회의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IT·정보, 회계·감사, 경영, 법률, 안전, 직무·역량 분야 전문가 6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자체감사 운영 활동 및 감사 품질 제고를 위한 자문과 개선방향 의견수렴을 통해 감사기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실무회의에서 새 자문위원들과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계획을 반영한 중장기 감사전략 재구성, 연간감사계획 조정 등 효율적 감사 방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회계 및 자금, 현장 안전 등 고위험 분야의 내부통제 관리와 시스템 정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위원은 “감사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감사 품질을 높여 내부 구성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게 자체감사의 첫 번째 역할”이라며 “감사자문위원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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