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환경 개선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주거환경이 취약한 위기아동 지원에 힘을 보탰다.
25일 전력거래소는 나주시 세지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세지의 봄,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지역사회 후원과 온라인 모금 등으로 마련한 5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대상은 마을에서 떨어진 노후 주택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16살 소녀 민정(가명)이다. 지은 지 94년이 넘은 민정이네 집은 화장실이 재래식이라 악취가 나고 난방도 잘 되지 않아 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민정이네 가족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전력거래소 ESG 경영팀 과장은 “위기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보금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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