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제22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돌입했다.
10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4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한울 2호기가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임계 허용을 거쳐 6일 발전을 재개해 9일 100% 출력에 도달한 뒤 현재 정상 운전 중이다.
한울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86개 항목에 대한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원전연료교체,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점검 등 각종 점검과 정비를 수행,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높였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한울 2호기 안전 운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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