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발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관련 정책 이슈 대응하는 역할을 할 전문가 집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 추진지원단(단장 유휘종, 이하 지원단)은 지난 3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내년까지 활동하게 되는 자문단은 기존 정책·환경·사업개발 등 분야와 군작전성·갈등관리·해양교통 등 신규 분야를 포함한 총 9개 분야 19명의 전문가로 꾸려졌다. 지원단은 이날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풍력발전사업 활성화 방안 △갈등관리를 통한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해상풍력발전단지와 해상교통 상생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0년 출범한 지원단은 매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풍력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리스크 감소를 위한 사전 환경성 검토 △주민 참여형 풍력발전사업 추진 사례 안내 △지자체 조례에 따른 풍력발전사업 이슈 해소 방안 등의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9개 지역 지자체 공무원 236명을 대상으로 △풍력발전 보급 현황 및 정부 주요 정책 △풍력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과정 △환경영향평가 절차 등에 대한 직무교육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최근 풍력발전사업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군작전성과 주민수용성 및 해상교통 분야 갈등 해소에 주력해 풍력발전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풍력발전사업 관련 자문이 필요한 사업자는 지원단 상담실(042-360-8412, neo79@energy.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휘종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장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 밀착 지원을 통해 군작전성, 주민수용성 및 해상교통 등 사업 관련 이슈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풍력발전 보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