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 안 첫 수소충전소 들어서…日 40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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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대문 안 첫 수소충전소 들어서…日 40대 충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0.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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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청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장…예약제 운영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첫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이 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첫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이 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 도심 사대문 안에서도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7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5동에서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당초 서소문청사 인근은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보호시설 이격거리 등으로 설치까지 어려 제약이 있었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을 꾸려 이를 해결했다.

환경부는 2020년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설립을 위해 국비 15억원을 지원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보존 심의(2021년 2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 심의(2021년 3월 11일), 서울시의회 공유재산 심의(2021년 4월 27일) 등을 거쳐 올해 8월 완공했다.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하루에 수소차 40대 충전분량에 해당하는 200kg의 수소를 공급한다.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에서 ‘하이케어’로 검색 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운영 초기엔 하루 100kg(수소차 약 25대 충전분량)의 수소가 공급되며, 단계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장으로 서울 지역의 수소 충전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 지역에는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총 9곳(13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국회 수소충전소에서는 내달 충전소 1기의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설치 협업 사례가 본보기가 돼 서울 도심지에 보다 많은 충전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소충전소는 전국에 196기가 보급됐으며, 운행 중인 수소자동차는 총 2만 6868대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의 성과”라며 “미세먼지가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드는데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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