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사 디지털화·탄소중립 대응 돕는다
상태바
남동발전, 협력사 디지털화·탄소중립 대응 돕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0.31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진공과 신사업 구조 전환 지원 사업 업무협약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왼쪽)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 ‘구조혁신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왼쪽)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 ‘구조혁신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손잡고 산업 생태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사업 구조 전환 지원에 나선다.

31일 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대응을 위한 ‘구조혁신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조혁신 지원 사업은 중진공이 올해 신규로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고탄소·노동집약으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이 사업·노동·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조혁신을 위한 진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로드맵을 수립하고 사업 전환 지원이 승인되면 저금리로 비용 대출 등 각종 정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남동발전은 중진공과 석탄화력 관련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신사업 전환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새로운 활로를 찾는 중소기업의 사업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남동발전 또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우수 협력사를 확보해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구조혁신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돕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남동발전과 힘을 합쳤다”며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중소기업 성장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사업’, 핵심기술 확보를 돕는 ‘R&D Care 플랫폼 사업’, 공기업 최초로 창업기업이 단계별 성장하도록 육성·지원하는 ‘창업 해드림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연속 8회에 걸쳐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