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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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본격 진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0.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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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험 통과…재생E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
내년 GW 이상 집합 자원 모집 및 VPP 추진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ELECTRIC)이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를 통해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31일 LS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총 23MW의 자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8월 전력거래소에 중개사업자로 등록 후 최근 등록시험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는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 대응을 위해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발전설비용량 20MW 이상 태양광‧풍력발전사업자 등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한다. 중개사업자가 모집한 집합자원 이용률이 10% 이상인 발전량에 대해 예측 오차율이 6% 이하인 경우 kWh 당 4원, 6% 초과 8% 이하인 kWh당 3원의 정산금을 받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 참여를 기점으로 육지와 제주 지역 태양광, ESS 자원을 추가로 모집해 내년까지 GW 이상의 집합자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전력거래소에서 내년 제주에서 시행하기 위해 설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발맞춰 가상발전소(VPP ; Virtual Power Plant)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발전량 예측 모델과 ESS 스케줄링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예측 정확도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 기상조건이 좋은 날의 경우 최대 98%의 예측 정확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측 정확도 고도화, VPP 시스템 운영능력 향상 등을 통해 향후 더 높은 수익 창출을 창출하고 VPP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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