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맞은 ‘SETIC’, 이달 16~18일 전남 여수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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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맞은 ‘SETIC’, 이달 16~18일 전남 여수서 개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1.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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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세미나 등 13개 기술세션서 55건 주제발표

국내 전기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한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 2022를 개최한다.

SETIC은 전기설비기술기준 제·개정 내용과 국제표준 도입 현황, 신기술·신공법 개발 등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도출해 전기설비 및 공중의 안전과 전기사업 효율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18년부터 국제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외 참가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에서 ‘SETIC’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인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현장 적용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기술세미나 등 13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55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16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특별강연과 기술기준 및 KEC의 전기산업계 정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산업부 장관표창 및 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된다.

이튿날인 17일에는 KEC 기술세미나가 신재생·전기·발전 분야로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LVDC(저압직류), 표준품셈, 수력·양수발전, 비파괴검사기량검증 분야 기술세미나와 함께 표준품셈 배전분야 해설서 공청회도 열린다.

18일에는 △국가 에너지사업 기술동향 세미나 △PV‧ESS 전문가 기술교육 △IoT 기반 화력발전소 안전고도화 기술세미나 △표준전압 유지범위 확대 공청회 등이 진행된다.

전기협회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산업계가 재생에너지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최적의 여건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후환경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기준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전기협회 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기술기준처(02-2223-36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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