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기 신도시 전력인프라 구축·지중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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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기 신도시 전력인프라 구축·지중화 속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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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업무협약…모든 사업지구로 협력 확대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왼쪽)과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왼쪽)과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정승일)과 LH(사장대행 이정관)가 하남 교산·남양주 왕숙·고양 창릉 등 수도권 3기 신도시 29개 사업지구의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과 지중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과 이철휴 계통계획처장, 이성규 계통계획부장,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박종욱 도시기반처장, 문정현 도시전기계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사업지구를 경과하는 가공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결정하고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필요한 전력을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사업지구에 입주하는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지구 경과선로 간소화로 지중화 비용 542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수도권 3기 신도시를 경과하는 송전선로 지중화와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LH 모든 사업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주택과 전력인프라 확충을 주도해 국가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호 윈윈(Win-Win)하는 전력공급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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