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운영·유지정비 관련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내달 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한전KPS와 공동으로 ‘2022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는 유지정비 기술의 표준화를 통한 기술 축적과 관련해 발전설비 검사·평가·보수 기술자 등 현장 기술자 간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2011년 시작돼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차세대 발전소 운영과 정비’를 주제로 산·학·연 전력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유지정비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NDC와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시사점(에너지경제연구원 이태의) △발전운영기술의 디지털 패러다임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전력연구원 김범신) △국내 수소터빈 연소기 개발 현황(두산에너빌리티 조은성) △Volute Pump Casing 비대칭 가공에 따른 영향과 손상사례(한전KPS 고영설) △KEPIC-MMH 배관 및 지지장치 유지관리 지침 개정(KLES 하승우) △UBC 저감을 위한 석탄화력보일러 연소분석 사례(한전KPS 정호현) △무탄소 연료 혼소 발전시스템의 열성능 및 설비영향(전력연구원 백세현) 등 7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유지정비 기술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전력산업계 및 민간 발전 단계에 KEPIC 유지정비 적용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전기협회 KEPIC본부(02-2223-3747)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