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이종영 중앙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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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이종영 중앙대 명예교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1.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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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호·유승훈·이선희·최성호 교수 신규 위원 위촉
이종영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장.
이종영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장.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종영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66)가 위촉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제8대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중앙대 법과대학 학·석사 출신으로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행정법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 위원과 국회 입법지원 위원, 한국환경법학회 회장, 산업부 에너지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산업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초 한국에너지법학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에너지법 전문서적인 ‘에너지법학’을 출간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이날 이 위원장 외에 김발호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을 신규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김발호 홍익대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미 텍사스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전력 연구원을 지냈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 해외개발학과 교수를 거쳐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이선희 성균관대 교수는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사,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산업부 서기관 출신인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현재 경기대에서 진성애교양대학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땄다.

전기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왼쪽부터) 김발호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
전기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왼쪽부터) 김발호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업 등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전기사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2001년 4월 설립됐다. 현재 △발전사업 허가 및 전기사업 양수·분할·합병·주식취득 인가 심의 △전기요금 등 전기판매사업자 기본공급약관 인가 심의 △전력시장운영규칙 제·개정 심의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에 대한 감시 및 전기사용자 권익보호 △전기사업자 간 분쟁 재정(의결)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비상임 위원과 1명의 상임위원(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이 겸직)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위원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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