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창 파워맥스 회장, ‘제57회 전기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상태바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 ‘제57회 전기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2.01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협회,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20명에 정부포상 수여
전기계 헌신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 ‘전기인 공로탑’
주부·학생 등 국민대표단, 효율적 전기 사용 실천 선언
1일 전기협회가 개최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전기협회가 개최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중전기기 산업 발전의 산증인인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이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어 국내 전기산업 발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에게 돌아갔다. 장 회장은 1969년 우리나라 첫 중전기기 제조기업인 이천전기에 입사해 약 53년간 제품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에 매진해 국내 중전기기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과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을 맡아 ‘세계 5대 전기산업 강국’을 목표로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산·학·연 연구개발 활성화, 스타트업 지원 등에 힘썼다.

산업포장은 양성배 전력거래소 상임이사와 이은상 세안이엔씨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성배 상임이사는 전력시장 고도화와 최적의 전원계획 수립에 기여했으며, 전력수급 안정과 미세먼지 저감 등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은상 대표이사는 품질경영 및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국내외 전력시설에 대한 완벽한 시공으로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계통관리 시스템 혁신에 힘쓴 정치교 한국전력 배전계획처장과 원전 설비 신뢰도 향상 및 안전성 제고에 기여한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보증처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국무총리 표창은 우정욱 한전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장, 김성태 서부발전 부장, 양재철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상무, 이상호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받았으며, 배한성 한국전력기술 부장 등 11명은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인 공로탑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조석 대표에게 수여됐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수원 사장 등을 역임한 조 대표는 현대중공업그룹 최초의 외부 출신 대표로 영입되면서 공공·민간부문에서 전기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전기인 공로탑을 수상한 조석 현대일릭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오른쪽)가 정승일 전기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인 공로탑을 수상한 조석 현대일릭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오른쪽)가 정승일 전기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협회가 실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참여한 전국 128개 사업장이 올해 여름철 피크기간인 7~9월 사이 절감한 전력사용량은 2.1GWh에 달한다.

홈플러스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고압부문 금상은 NS홈쇼핑, 은상은 hy, 동상은 서울우유협동조합에게 각각 돌아갔다. 저압부문 금상은 온양개발이, 은상은 백송꽃화원, 동상은 아이러브플라워가 받았다.

전기협회는 최근 국제연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에너지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효율적인 전기 사용 실천 선언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과 고압부문 금상 수상기업인 홈플러스와 NS홈쇼핑을 포함해 주부,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대표단은 생활 속에서 전기 절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한무경·김한정 의원,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 김재언 전기학회 회장,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백남길 전기공사제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