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재단, 방사선종사자 대전교육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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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재단, 방사선종사자 대전교육원 개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2.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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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강의실 및 VR 기반 체험 공간 조성
방사선안전교육 양적·질적 확대…안전문화 확산
7일 열린 원자력안전재단 방사선종사자 대전교육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 모습. (왼쪽부터) 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김제남 이사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송은동 방사선안전교육원장.
7일 열린 원자력안전재단 방사선종사자 대전교육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 모습. (왼쪽부터) 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김제남 이사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송은동 방사선안전교육원장.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사장 김제남)의 중부권 교육 기관인 대전교육원이 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단은 이날 대전시 동구 원동 중앙프라자에서 대전교육원 개원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2017년부터 서울과 부산에 전용 교육원을 구축하고 전국 방사선이용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을 시행해 왔다.

이번 대전교육원 개원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등 중부권역에 거주하는 종사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수강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교육 품질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원은 약 120평 규모로 강의실, 실습실,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로 구성됐다. 강의실 전 좌석에 태블릿PC를 설치해 출결관리·교재·시험 등 교육 전 과정에 활용하는 ‘종이 없는 강의실’을 구현했다. 실습실에는 VR 기반 체험 공간을 조성해 종사자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김제남 이사장은 “대전교육원 개원을 계기로 방사선안전교육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선제적 사고 예방과 종사자 안전성 확보,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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