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 본격화
상태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21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전북도·새만금개발철 등 22개 기관 협약

새만금에 조성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 군산시(시장 강임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등 21개 기관과 21일전북도청 본관에서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는 단지조성과 부지제공 및 입주기업 인센티브를 지원을 담당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 운용을 총괄하는 한편 중부발전을 포함한 17개 관계 기관 및 기업은 그린수소 생산 개발 및 실증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00억여원을 투입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는 계획이다.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새만금 산업단지 내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 향상 등 비즈니스 신모델 창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글로벌 1등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3020로드맵 달성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부응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 개발로 민‧관‧공 이해관계자와 상생 협업을 통한 신재생개발 모델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