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올해 지역지원사업에 92억 8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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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본부, 올해 지역지원사업에 92억 8천만원 투입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1.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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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보조사업 예산은 32억원 책정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올해 사업자지원사업으로 286건을 선정해 총 92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전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마련한 재원을 지역이 필요로 하는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 환경 개선 △복지사업 △문화진흥 △기타 사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고리본부는 지난해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접수된 389건, 205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사업소 심의위원회와 2차 기장군 지역위원회 협의, 3차 본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올해 286건의 사업과 92억 8000만원(당해연도 예산 80억 2000만원, 과년도 이월예산 18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심사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고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안내 문자와 우편으로 안내를 진행하며, 개별 방문을 통해 사업에 대한 상세내역을 설명할 계획이다.

고리본부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기로부터 반경 5km 이내 지역(동일 행정구역 포함)에 있는 주택용, 산업용 전력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보조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전기요금보조사업 예산은 32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장안읍·일광읍 주민은 매월 세대별 일정 금액의 전기요금보조금을 받게 된다. 해당 주민은 한국전력에서 발행하는 전기요금고지서의 청구내역(발전소지원금)을 통해 지원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올해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되는 사업을 많이 지원해 주변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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