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 부족…한전원자력연료, ‘생명 나눔’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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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혈액 부족…한전원자력연료, ‘생명 나눔’ 헌혈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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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및 TAS플랜트서 전 직원 3분의 1 400여명 동참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국가적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1일 대전 본사 및 관평동 TSA플랜트에서 전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헌혈에 앞서 감염예방을 위한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헌혈 적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감염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정상봉 사장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가장 숭고한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우리의 나눔이 혈액 수급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앞서 지난 12일 지역 복지시설인 송강사회복지관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부한데 이어 이날 추가로 마스크 2400장을 확보해 동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취약계층 확산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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