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석탄취급설비 안전 개선 위한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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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석탄취급설비 안전 개선 위한 TF 발족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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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환경 설비 설계·정비·운전 전문가 16명 참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발전소 석탄취급설비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동서발전은 24일 당진화력본부에서 TF ‘동서 안전보건 해커톤(SHE Hacker, Safety & Health for EWP on Hackathon)’을 발족하고 착수회의를 가졌다.

TF는 연료 환경 설비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설계·정비·운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TF 요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 안전 취약설비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솔루션을 도출할 예정이다.

TF 요원들은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솔루션 도출시점까지 현업에서 배재되며,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현장조사, 운전·정비 이력검토, 근로자 의견수렴, 선행사례 벤치마킹, 신기술 현황 검토 등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탄분배기 설비운영과 효율적인 낙탄 처리 방법, 분진포집기 등에 대한 타 발전소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고 당진화력 설비 현황과 개선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연료환경설비 근로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자 특별TF 조직을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석탄취급설비의 위험요소와 설비문제 해결로 인간 중심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고유의 안전점검 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향후 외부 전문가·시민단체·안전관련 전문교수가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근로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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