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품질관리 컨설팅 LPG 충전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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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품질관리 컨설팅 LPG 충전소까지 확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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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대상 컨설팅 만족도 높아…부적합 유통 저감
석유관리원 본사.
석유관리원 본사.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지난해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관리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 이를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동절기 자동차용 경유 품질기준이 변경되는 시점에 앞서 진행한 컨설팅에 대한 주유소 사업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품질관리에 도움이 됐으며, 지속 운영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특히 자동차용 경유 계절별 품질기준 위반 업체가 2021년 8곳에서 지난해 1곳으로 현저히 줄어 컨설팅 효과가 입증됐다는 평가다.

석유관리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컨설팅 대상을 LPG 충전소까지 확대하고 동절기 경유 품질기준 변경에 맞춰 실시했던 컨설팅을 휘발유와 LPG 품질기준 변경 전에도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차량 연료가 내연기관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계절별 품질기준을 다르게 적용(휘발유-증기압, 경유-유동점, LPG-탄화수소 조성비)하고 있다. 품질기준이 계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면서 기준 변경 시점을 맞춰 재고 관리 등을 하지 못할 경우 품질부적합 제품이 유통될 수 있다.

석유관리원은 컨설팅을 통해 △계절별 석유제품 품질기준 변경내용 및 관리 방법 안내 △품질기준 변경 전 보관제품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기타 우천 시 품질관리 요령 등 석유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관리 유의 사항 등을 안내·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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